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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저녁 세상 산책으로 나선 길 초저녁 세상을 만난다. 빙빙 줄지어 자전거를 타며 깔깔대는 아이들... 저녁은 먹었을까 공원 벤치 지는 해를 바라보며 도란 도란 앉아 계신 할아버지...
엄마의 생환 직원의 안내를 받으시며 CT 촬영실로 들어가시는 엄마의 뒷 모습 같이 들어갈 수 없다. 촬영을 마치시고 곧 나오시겠지만, 같이 들어갈 수 없다는 사실이 함께 할 수 없...
아침 과일 채소 주스 사과, 당근, 고구마, 아보가도, 레몬즙 여기에 올리브 오일, 강황, 후추 조금 소금 조금, 검은콩 두유... 엄마의 아침 과일 채소 주스 레서피... 블루베...
아카시아 향 오월 초 저녁 동네 한 바퀴 골목 골목 아카시아 향이 진동한다. 봄이 여름에게 자리를 내주기 싫은가 보다 (Written by Mira Kim, 2026/05/17)
내 이름 미라 나는 내 이름이 참 싫었다. 이름에 받침이 없어 너무 가볍게 들린다며, 듣는 순간, 바로 성별이 드러난다며, 극도로 내 이름을 싫어했다. 이름을 바꾸고 싶었다. 묵직...
불면 잠들기 3시간 전 , 꿀 소금물 마그네슘 잠이 온다.
커피 얼마만인가... 디카페인 커피 한잔... 30대 내내 이국땅 새벽마다 내 몸을 적시던 커피한잔 커피향에 조건화된 나의 뇌는 향만 맡으면 자동으로 집중모드를 작동시키곤 했다. ...
서운 서운하다. 기대했기 때문이다. 서운함은 기대가 머물렀던 자리에서 아지랑이처럼 피어난다. 미움이 아니다. 서러움도 아니다. 그만큼 향했던 마음이였던 거다. 아! 갑자기 아지랑이...
물감을 아끼면... 물감을 아끼면, 그림을 그릴 수 없다 개그맨 김국진씨의 말이다. 나는 이렇게 패러디하고 싶다. 사랑을 아끼면, 삶을 그릴 수 없다. Love paints lif...
겨울 록키 여행 눈이 부른 줄 알았다. 와 보니 내가 나를 부른 거였다. (2025년 12월 겨울 캐나다 록키 여행중) I thought It was the snow calling...
구름 점심 식사후 집으로 오는 길 차 뒤에 비춘 구름을 보시고 엄마는 "왜 저 뒤에 이불 솜이 있는 거지?" 라고 하신다. 엄마에게 포근한 이불 솜이 되어준 파란 하늘의 구름 고맙...
사람 아프다. 애틋하다. 아름답다. 사람이다. (Written by Mira Kim)
한 걸음 천리길도 한 걸음 부터라고 했던가.. 오늘 나의 한 걸음 그냥 한 걸음 십리를 못가도 그냥 한 걸음 오늘 나의 한 걸음 (Written by Mira Kim, May 10...
나 한 아이가 태어났다 여아였다 자네, 정말 죄송하네 자식, 하나 달고 나오지. 죄송한 존재 섭섭한 존재 어떻게 인간이 죄송한 존재가 될 수 있나 어떻게 인간이 섭섭한 존재가 될 ...
바람 내안, 깊은 내면으로 부터 불어오는 바람 바람에 나도 흔들리고 내 세상도 흔들린다. 바람이 분다 내 안에서 바람이 분다. 바람, 바람,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 김범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