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테라피 로드맵

Logotherapy Roadmap

로고테라피 로드맵Logotherapy Roadmap마음의지의 자유반응성(자유+책임)의미에의 의지실존적 공허실존적 좌절실존적(영적)신경증대중적 신경증우울증공격성중독(절망)삶의 의미지금이순간의 의미가치장기적인 의미삶의 과제와 소명궁극적인 의미믿음창조적 가치경험적 가치태도적 가치고통(세상)죄책감(내자신)죽음(삶의 일회성)비극적 낙관주의불필요한 고통피할수 없는 고통정상적 죄책감신경증적 죄책감실존적 죄책감역설적 의도(Paradoxical Intention)(예. 공포증, 강박증)(자기와 거리두기)탈숙고(Dereflection)(예 성적 신경증)(자기초월)소크라테스 대화법(Socratic Dialogue/Maieutic)(영적 역동성)

© 한국 로고테라피 연구소

로고테라피 로드맵

로고테라피 로드맵은 실제 로고테라피 초급과정에서 소개되는 로고테라피의 주요 개념과 원칙을 맵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또한 로고테라피의 핵심적인 기법을 함께 추가했습니다. 1. 차원적 존재론 (Dimensional Ontology) 빅터프랭클 박사는 인간을 "몸과 마음을 가진 영적인 3차원의 존재"이라고 하는 차원적 존재론을 로고테라피의 인간관으로 제시했습니다. 위의 로드맵에서 마치 몸, 마음, 영이 세가지 구성요소인것처럼 그림이 그려져 있으나, 평면으로 그려졌기 때문에 그렇게 보일뿐 몸, 마음, 영이 세가지라고 해서 각각 3분의 1, 3분의 1, 3분의 1은 아닙니다. 프랭클 박사가 말씀하셨듯이 인간은 몸과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잃어 버릴 수 있고, 파괴될 수 있고, 병들 수 있고 아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은 몸과 마음처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존재 자체'입니다. 즉 가지고 있는 몸과 마음과 달리, 영은 결코 잃어 버릴 수 없고, 파괴될 수 없고, 병들 수 없으며 아플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로고테라피에서 정의하는 '인간 영'입니다. 인간영을 결코 병들이 않고 아프지 않다. 영은 인간 존재의 가장 핵심이며, 모든 치유와 성장의 원천입니다. 아픈 몸과 마음에 치유의 힘이 없습니다. 오로지 영에 인간의 치유와 성장의 자원이 있을 뿐입니다. 로고테라피는 따라서 몸과 마음이 아프지만, 우선 아프지 않은 영적 존재의 모습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영적 존재의 모습은 많은 경우 무의식적으로 세상에 드러나기 때문에 이렇게 무의식적으로 드러나는 영적 존재의 모습 (이를 "로고힌트(logohint)"라고 합니다)을 인식하도록 돕고, 이러한 인식을 통해 영의 자원들을 보다 잘 살아냄으로써 삶의 고통과 어려움에 보다 잘 직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2. 로고테라피의 세가지 주요 원칙 (Major Tenets) 차원적 존재론이라고 하는 인간관을 바탕으로 빅터프랭클 박사는 세가지 주요 원칙을 제시합니다. 아래 세가지 원칙은 모두 영적 존재로 부터 비롯되는 것입니다. (1) 의지의 자유 (Freedom of Will): 우리는 삶속에서 많은 장애와 한계, 어려움을 직면하게 됩니다. 또한 태어나면서 부터 이미 우리에게는 정해진 것들 (유전적 기질, 심리적 기질, 환경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직면하는 많은 환경적인 한계, 장애, 어려움들, 이미 주어지고 정해진 것들이 우리가 누구인가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느 상황에서도 여전히 자유로운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이를 프랭클 박사는 "반응성(Responsibility)"라고 정의했습니다. 수용소에서 누군가는 돼지였고, 누군가는 성자였다. 수용소라고 하는 최악의 상황에서는 인간은 여전이 자신이 무엇이 될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인간의 자유가 무한하지는 않지만, 인간의 유한 자유가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2) 의미의 의지 (Will to Meaning): 빅터 프랭클 박사는 인간을 움직이는 동기를 "의미에의 의지"라고 정의했습니다. 쾌락이나 권력, 우월성이 인간을 움직이기도 하지만, 인간을 움직이는 가장 우선적인 동기(primary motive)는 "의미"입니다. 의미를 가장 1차적인 우선적인 동기라고 말한 것은 바로 우리는 본성적으로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이고, 이러한 의미는 그 어떤 동기에도 우선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어떤 일이 정말 의미가 있다면 목숨까지 내어주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때문에 의미에의 의지가 억압되거나 좌절되거나 무시되는 경우 (자신의 고유한 삶의 의미가 실현되지 못하는 경우),우리는 텅 빈것 같은 공허감을 느끼게 됩니다 (실존적 공허감). 그리고 이러한 공허감을 뭔가로 채우려고 합니다. 가장 쉽게 채울 수 있는 것이 바로 쾌락이나 권력입니다. 술, 도박, 게임, 섹스, 일, 관계와 같은 것으로 공허함을 채우려고 합니다. 그러나 의미부재의 자리를 이러한 것들이 결코 채울 수 없습니다. 채울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채울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좌절감을 느끼게 됩니다(실존적 좌절). 이러한 실존적 좌절감이 만성이 되는 경우 결국 "신경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를 영적 신경증 혹은 실존적 신경증이라고 하며, 우울, 중독, 공격성이 3대 신경증입니다. (3) 삶의 의미 (Meaning of Life): 프랭클 박사는 삶은 무조건 적으로 의미있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무조건 적이란 인간이면 자신만의 고유한 의미가 있고, 또한 무조건 적으로 어떤 고통이나 어려움에 의미가 있다는 뜻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프랭클 박사의 말씀처럼 무조건적인 삶의 의미에 대한 믿음은 믿음을 넘어선 사실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삶의 의미는 상황적 의미, 장기적 의미, 궁극적 의미로 대별되며 이 세가지 의미는 위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궁극적 의미에 대한 믿음이 없다며, 삶의 소명에 해당되는 장기적 의미를 발견하기 어렵고, 장기적인 의미를 발견하기 어렵다면 상황적 의미, 즉 지금 이순간의 의미를 발견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3. 삶의 3대 비극 빅터 프랭클 박사는 고통, 죄책감, 죽음을 삶의 3대 비극이라 정의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라면 누구도 고통, 죄책감, 죽음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1) 고통: 고통은 크게 피할 수 있는 불필요한 고통과 피할 수 없는 고통으로 대별됩니다. 프랭클 박사는 피할 수 있는 고통과 피할 수 없는 고통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이 정신 건강에 척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피할 수 있는 고통은 자신의 욕심과 기대때문에 만들어진 자학적인 고통입니다. 이러한 피할 수 있는 고통에 대해서는 욕심과 기대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러나 삶에서 직면하게 되는 피할 수 없는 고통에 대해서는 오직 우리의 태도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피할 수 없는 고통, 상황적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경우에도 우리는 절망하지 않고 희망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그러한 고통에 의미가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있다면 말입니다. (2) 죄책감: 프랭클 박사는 죄책감을 정상적인 (건강한) 죄책감, 신경증적 죄책감, 실존적 죄책감으로 대별했습니다. 정상적인 죄책감은 실제 죄가 존재하며 느껴야 하는 죄책감입니다. 이때 느끼는 죄책감은 건강한 죄책감으로 성숙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고통과 죄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 느끼게 되는 신경증적인 죄책감은 결국 신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죄책감입니다. 신경증적인 죄책감의 경우 실제 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실존적인 죄책감은 실제 내가 타고난 나의 모습으로 살지 못해서 느끼게 되는 죄책감입니다. 이또한 느껴야 하는 죄책감입니다.. 동그라미로 태어났는데 네모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때 느껴지는 실존적 죄책감은 자신과 자신의 삶을 돌아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닮고 있는 죄책감입니다. (3) 죽음: 삶의 일시적이고 유한하다는 인식은 우리의 현재의 삶을 더욱 의미있는 삶으로 이끕니다. 죽음은 삶의 모든 것들을 사라지게 하고 허무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완성시키는 삶의 일부입니다. 죽음이 모든 소유를 존재로 바꾸면서 진정으로 내 삶에 의미가 있었는가 묻게 합니다. 따라서 죽음에 대한 교육과 묵상은 현재의 삶을 더욱 의미있게 살도록 하는 가장 강력한 자극입니다. 빅터프랭클 박사는 고통, 죄책감, 죽음이라는 삶의 3대 비극에 직면해서도 인간은 여전히 긍정적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를 비극적 낙관주의라고 합니다. 4. 로고테라피의 주요기법 로고테라피의 가장 핵심적인 개념은 자기초월성과 자기와 거리두기 입니다. 이 두가지 핵심적인 개념은 인간만의 고유한 개념으로써 인간을 인간이게 합니다. 두가지 주요기법인 역설적 의도는 자기와 거리두기라고 하는 개념에 바탕하고 있으며 탈숙고라는 기법은 자기초월성에 기반합니다. 이밖에도 로고테라피에는 매우 다양한 기법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심리치료에서 건강하지 못한 반응이나 행동, 문제들을 제거하고 고통을 줄이거나 긴장을 낮추는 것이 목적이라면 로고테라피는 자신의 영적 자원을 체험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영적 자원은 인식하게 됨으로써 자신이 진정으로 어떤 존재인지 체험하게 되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건강하지 못한 반응, 행동, 문제들을 사라지게 됩니다. 소크라테스 대화법은 바로 몸과 마음의 존재로서의 내가 누구인가라고 하는 자신에 대한 인식으로 부터 영적 존재로서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가? 어떤 존재가 될 수 있는가간의 간격 (영적 역동성), 즉 건강한 긴장을 인식하게 함으로써 치유와 성장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로고테라피의 중요한 대화법입니다. 이를 산파적 질문법이라고 합니다. 이상에서 로고테라피 로드맵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였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들은 로고테라피 교육 (교육공지 참고: https://logotherapykorea.org/board/logotherapy-edu) 에서 사례들과 함께 나누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