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로고 시 시인소개- 이혜민 미카엘라(Lee Rosa Philomena)
오랫동안 많이 아팠습니다. 지금도 회복중 입니다. 어두운 터널 같은 삶을 혼자서 그래도 주저 앉지 않고 묵묵히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혜민 미카엘라 시인은 한참동안 ‘상담’이라는 이름으로 제가 만났던 분입니다.
“아픈마음”이 “아름다운 시”가 되었습니다. 오랫동안의 아픔이 아름다운 꽃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새 한마리가 되었습니다. 푸른 하늘이 되고, 푹신한 뭉개구름이 되고, 시원한 바람이 되고, 자유로운 나비가 되어가슴속 깊은 곳을 울립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지만, 아픈 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적어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마치 아픔을 나누듯이 매주 마주한 저에게 읽어주었던 시들..
상담실에서 만나는 수많은 시간동안 꽁꽁 숨겨놓은 이렇게 아름다운 시들을 제게 선물했습니다. 언젠가 꼭이 시들이 세상에 나오길 간절히 소망했습니다.
이제 아픔이 아름다움이 된 시들을 세상에 내어 놓습니다.
“오늘 딸기 처럼 달콤한 사랑 한 잔 어때요?”
어느날 상담실에 와서 칠판에 무심히 써 놓은 글… 그리고 그림 하나. 사랑이라는 이름의 한잔의 차를 든 이쁜 토끼 한마리
1 년이 지나고, 2 년이 지나고 그 그림과 글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딸기처럼 달콤한 사랑 한잔 어때요?” – 따뜻한 한잔의 차 같은 ‘로고 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로고시에 그동안 써놓았던 시들을 올리는 것을 기쁜 마음으로 허락해주신 이혜민 시인께 감사드립니다)
김미라
아름다운 마음이. 느껴집니다 ᆞ
참아름 답습니다
저도딸기 처럼 달콤함 나누례
한아름. 안고 갑니다 ᆞ
나누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ᆞᆞ^^